시는 오는 18일 오후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제품 기획부터 제조, 마케팅 등 생산 전 과정에서 기업이 필요로하는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하는 것이다.
설명회는 경험과 자본력이 부족해 전문적 디자인 조직이 없는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실무총괄 유희상 선임연구원이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의 역할과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기업미래예측전략 컨설팅전문기업 리소페 마테리오 랩의 이순영 미래예측전략가가 ‘혁신 소재 기반 디자인 주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11월 문을 여는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으로, 올해 울산시가 공모에서 선정됐다.
울산대학교 내 공장형 실험동 660㎡ 규모로 설치되며, 매년 10억원이 지원된다. 운영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맡는다.
이 센터에는 디자인 개발실, CMF(Color·Material·Finishing) 아카이브, 디지털 디자인실, 스마트스튜디오, 디자인 품평실 등이 설치된다.
센터는 디자인 역량 진단과 컨설팅, 상품 기획·디자인, 표본 제작, 마케팅 등 수요 기업별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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