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분양가’ 문수로 금호어울림 조성
상태바
‘합리적 분양가’ 문수로 금호어울림 조성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2.10.1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투시도.

울산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세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 신규 분양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눈치싸움이 시작됐다.

금호건설은 울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옥동 생활권 중심 입지에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울산 남구의 조정대상지역 해제에도 불구하고,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해제 전 책정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 가격으로 공급된다. 통상 HUG 고분양가 심사 시 주변 시세의 최대 90%까지 상한선을 두는 만큼 주변 시세 대비 약 10%가량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울산 남구 신정동 1154-7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4개동, 전용 84㎡A·B·C 타입, 총 402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140가구 △84㎡B 128가구 △84㎡C 134가구다. 타입에 따라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배치해 금호건설만의 수납공간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4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2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지난 14일 남구 달동 일원에 개관했다.

이번 청약은 가구주는 물론 가구원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지며,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입주전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는 봉월사거리 인근에 들어서 문수로,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등이 만나는 공업탑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와 외곽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다 학성중, 울산서여중,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 명문학군이 도보권에 있으며,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마트, 홈플러스, 대형병원 등 다채로운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에 울산대공원이 있으며 남산근린공원, 태화강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업계 관계자는 “울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옥동생활권 중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는 단지”라며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 여파로 당분간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 신규 아파트가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석현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