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답사는 태화강 상류이자, 백운산 탑골샘에서 흐르는 물과 몇 개의 지류가 모여 이뤄진 하천인 대곡천 일대를 돌아보는 코스다.
이곳에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해 명승인 울주 반구천 일원, 문화재자료인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등이 있다.
대곡천 유역에는 걸어서 답사할 수 있는 길이 여럿 있다. 그중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울주 천전리 각석을 거쳐 반구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까지 걸어갈 수 있는 길도 있다.
이번 답사는 이 구간을 걸으면서 대곡천 유역의 풍광과 여러 유산을 사진 촬영 등을 하며 한층 가깝게 느껴보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답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출발하며, 안내는 안남용 사진작가가 맡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에서 선착순(25명) 무료로 할 수 있다. 문의 229·4781.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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