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산업 융합한 다양한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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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산업 융합한 다양한 가치 창출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2.10.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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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립미술관이 18일과 15일 예술과 산업의 성공적 융합과 협력 사례를 선보이고 있는 특별전 ‘예술과 산업’과 연계한 강연을 개최한다.
▲ 우정아 교수

예술과 산업의 성공적 융합과 협력 사례를 선보이고 있는 울산시립미술관의 두 번째 특별전 ‘예술과 산업’과 연계한 강연이 열린다.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은 예술과 산업 사이에 다양한 결합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지금 시대에 예술과 산업 사이의 가치 창출의 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강연을 연이어 마련한다.

첫 강연은 18일 오후 2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전동휘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예술팀 감독이 준비한다.

전 감독은 ‘데스티네이션 크리에이터(Destination Creator)-파라다이스 시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문화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시대를 맞이한 현재 관광과 문화 체험, 휴식, 엔터테인먼트 등이 융합된 복합 리조트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 전동휘 감독
▲ 전동휘 감독

이를 통해 전 감독은 예술을 활용한 기업과 기관의 아트마케팅과 컬렉션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인천과 같이 문화 벨트의 중심 수도권과 거리가 있는 울산에서 문화 핸디캡을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강연 참석자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어 오는 25일 오후 2시에는 우정아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우 교수는 ‘1990년대 이후의 현대미술: 관계의 미학과 체험의 경제’를 주제로 소통한다. 그는 참여와 관계를 키워드로 하는 현대의 대표적인 미술가들의 작업을 이해하고 이들의 작업에서 패러다임 전환의 바탕이 된 사회·문화적 흐름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강연을 이어간다.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가 작품의 일부가 된 새로운 미술의 경향 속에서 관계의 미학과 체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메일(hanna9025@korea.kr)로 참석인원과 이름을 작성해서 보내면 된다. 단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제한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내년 1월29일까지 특별전 ‘예술과 산업’을 이어간다.

이번 전시에는 10개국 15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자동차, 에너지화학, IT, 음악, 패션, 영화,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업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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