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밴드음악으로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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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밴드음악으로 달군다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10.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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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탑 라이브클럽은 오는 22~23일 로얄앵커와 플러그인 공연장에서 ‘2022 시계탑 클럽 릴레이 콘서트’를 펼친다. 사진은 로얄앵커에서 열린 공연 장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울산 중구 중앙동 문화의 거리가 밴드 음악 소리로 활기를 띨 예정이다.

시계탑 라이브클럽은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30분 이틀 동안 로얄앵커와 플러그인 공연장에서 ‘2022 시계탑 클럽 릴레이 콘서트’ 펼친다.

첫 무대는 22일 로얄앵커(대표 김정규)에서 열린다. 로얄앵커에서는 마두희축제 프린지 무대에서 인기를 끌었던 ‘김상우&위드밴드’ ‘디어블루’ ‘MOA밴드’가 출연한다. 실력과 경륜으로 공연의 중심을 잡아줄 김상우&위드밴드와 함께 희소해진 7080밴드 음악을 고집스럽게 이끄는 MOA밴드, 이제 밴드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는 젊은 밴드 디어블루가 밴드 음악의 진수를 공연장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연이어 23일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플러그인(대표 김민경)에서는 최근 플러그인 사운드 레이블에 포함된 ‘Daily&’과 R&B아티스트 ‘T-Bear’, 뮤지컬을 사랑하는 뮤지션 ‘권준희’, 재즈피아니스트 ‘정지영’, 멜팅사운드의 보컬 ‘김나예’ 등 5팀이 어쿠스틱 무대를 준비한다.

김정규 로얄앵커 대표는 “민간 공연장과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그 힘으로 울산의 훌륭한 공연팀이 뛰어난 실력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울산 문화의 저변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경 플러그인 대표도 “코로나로 침체 됐던 중구 문화의거리가 예술로 살아나고, 음악으로 채워지는 시간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따뜻한 어쿠스틱 선율이 전해지는 가운데 울산 음악인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울산 중구가 지원하는 중구 문화의거리 문화예술업종 공연비 지원을 받아 열린다. 입장료 무료.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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