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2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 개회 하루 전인 18일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역도 사전대회 절단 및 기타장애 유형 여자부 45㎏급에서 파워리프팅(58㎏)·웨이트리프팅(65㎏)·종합(123㎏) 3관왕에 오른 김현숙(동구청돌고래역도단)은 기록에 대한 갈증을 숨기지 않았다.
김현숙은 “3관왕에 오르게 돼 기쁘다”며 “경기가 남아있는 우리 동구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동구청 돌고래 역도단 소속으로 전하체육센터에서 훈련하다보니 익숙한 장소여서 편하게 경기에 임하면서도 동시에 긴장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생각나는 순간은 한국 신기록을 확정한 웨이트리프팅 3차시기”라며 “생각보다 가볍게 들어올렸다. 다음 대회에서 기록 갱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앞으로 70·80㎏을 거뜬히 들 수 있는 선수가 되고싶다”라며 “계속 응원해주시는 울산시민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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