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가 제8대 중구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확정하고 역대 최대 분량의 감사자료를 요구했다.
중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경흠)는 19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 협의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은 오는 11월22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중구의회는 이번 행감을 위해 전년도 요구자료 634건 대비 101건이 늘어난 735건의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인사권독립에 따른 인사행정 정착 현황 등 모두 21건의 자료를 의회사무국에 요구했으며 행정자치위원회는 주택재개발사업 추진현황 등을 비롯해 모두 437건의 자료를 요청했다.
복지건설위원회 역시 다봄행복센터 운영 현황을 비롯해 올해 신규사업 등 모두 277건의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행정사무감사 대상은 36개 부서 및 기관이며 출석 및 증언 요구대상자는 모두 43명으로 결정됐다.
박경흠 의회운영위원장은 “제8대 중구의회 개원 후 첫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공부를 통해 내실있는 감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집행부에서도 의회에서 요구한 자료를 성실히 준비해 구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지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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