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울산장애인체전 개회식 이모저모
상태바
제42회 울산장애인체전 개회식 이모저모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10.2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선 울산 대표 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인 황주희, 손재웅 선수가 성화를 최종 점화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해가 지지않아 생긴 해프닝

○…개회식 시작 전 가수 거미, 웅산밴드 등 유명 인사들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를 축하한다는 영상이 송출됐다.

이들은 직접 수화를 통해 인사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이른 개회식 시간 탓에 해가 지지 않아 전광판에 송출되는 영상과 자막이 잘 보이지 않아 관중석 곳곳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시도별 이색 플래카드 눈길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입장시에 각 시·도의 특징을 담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산시 선수단은 2030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를 플래카드에 담았고, 대구시 선수단은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강조했다.

개최지인 울산시 선수단은 ‘전국에서 오신 시·도 선수단 및 가족 여러분, 생태 정원도시 울산 방문을 환영한다’는 플랜카드를 들고 나와 많은 박수를 받았다.

최종점화 퍼포먼스 불꽃쇼 펼쳐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에서 마지막 성화 주자인 장애인 댄스 스포츠 국가대표인 황주희, 손재웅 선수가 최종 점화를 하기 전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특히 손재웅 선수는 휠체어를 탄 황주희 선수를 안은 채 제자리 턴을 몇 차례나 해 큰 박수를 받았다.

퍼포먼스가 끝나고 나서 카운트다운을 한 뒤 숫자 0이 찍히고 나서 형형색색의 조명과 웅장한 음악이 흐르고 나서 불꽃쇼가 펼쳐졌다. 하늘로 쏟아진 100여발의 불꽃은 종합운동장 하늘을 뒤덮었고,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졌다. 불꽃쇼와 동시에 성화대에 성화가 점화되면서 활활 타올랐다.

가수 임창정 등장, 엄청난 함성

○…성화 점화를 끝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 된 후 식후행사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의 최고 인기스타는 가수 임창정이었다.

임창정이 무대에 오르자 관객석에서는 엄청난 함성이 터져나왔다. 특히 40~50대 여성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들은 형광봉을 흔들며 축하공연을 즐겼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특별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