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당은 지난 9월20일부터 7일간 상설위원장 공모를 진행했고, 이후 중앙당의 시도당 전국위원회급 위원장 선출 지침에 따라 이날 회의를 열고 해당 후보에 대해 심의하고 최종 의결했다.
여성위원장에 손명희 울산시의원, 노인위원장에 류학열 전 울산시당 노인위원장, 청년위원장에 정재환 울산 중구의회 의원이 임명됐다. 이 3명의 위원장은 모두 단독 응모했다.
또한 대학생위원장은 김주혁 중구지역위 대학생위원장, 노동위원장은 손경익 S-OIL 노조위원장, 장애인위원장은 성현정 울산장애인인권포럼 대표,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은 이미영 전 울산시의회 부의장, 사회적경제위원장은 김형근 전 울산시장 사회일자리에너지정책 보좌, 농어민위원장에 이상우 울주군의원이 임명됐다. 이번에 신설된 소상공인위원장은 황명필 전 국무총리실 국정자문위원이 맡게됐다.
이 밖에 직능위원장에 박영수 울산 남구의원, 자치분권위원장에 윤덕권 전 울산시의원, 다문화위원장에 박광철 울주군 민주평통위원, 교육연수위원장에 정우진 전 시당 을지로위원장, 홍보소통위원장에 서홍규 울주군 지역위 홍보소통위원장 이 각각 임명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운 시당 특위로 ‘재생에너지-RE100추진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의결했다. 이 특위는 현재 기후 위기 심각성이 대두되고 RE100이 국제 공급망의 표준이 된 상황에서 울산이 산업 수출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해서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RE100 관련 이슈와 정책대안을 주도적으로 제기하고자 구성됐다.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은 “울산 민선 8기의 불통 행정에 대한 견제는 물론 민생 속에 들어가 그들의 고충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일하는 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날 조직 정비를 완료함에 따라 핵심 당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11월7일, 8일 양일간 온더웨이브호텔(울주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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