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카타르월드컵 운영차량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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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카타르월드컵 운영차량 후원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2.10.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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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2022 FIFA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승용·RV 446대, 상용 170대 등 616대의 운영 차량을 FIFA에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월드컵 운영 차량으로 제공되는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친환경차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차량은 승용·레저용 차량(RV) 446대, 상용 170대 등 616대로, 이 중 236대는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차로 구성된다. 대회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승용·RV 차량의 50%인 226대를 아이오닉 5,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와 쏘나타 HEV, 투싼 HEV 등 하이브리드차로 꾸린다. 또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도 10대 제공한다. 이번에 승용·RV는 VIP와 스태프 탑승 용도로, 상용은 선수단과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사용된다.

현대차는 월드컵 기간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를 운영해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즉각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서비스와 품질 부문 직원으로 구성된 품질 상황실을 조직해 FIFA 차고지에 상주시키고, 아이오닉 5 개조 차량으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 운영 차량 제공은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친환경차 지원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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