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남자 2관왕 김광진, “최선 다한 경기…0.02초 차로 아쉽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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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남자 2관왕 김광진, “최선 다한 경기…0.02초 차로 아쉽게 2관왕”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2.10.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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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남자 2관왕 김광진
▲ 수영 남자 2관왕 김광진

“3관왕 할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20일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남자 개인혼영 200m SM14(선수부), 배영 100m S14(선수부) 등급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김광진(26·울산장애인수영연맹)은 2관왕에 대한 기쁨보다는 3관왕을 달성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먼저 피력했다.

김광진은 “오늘 금메달 2개 포함 3관왕을 할 수 있었는데 어제 경기에서 0.02초로 뒤져서 아쉽게 2관왕이라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첫 경기인 개인혼영에서 금메달을 따고 기분이 좋았는데 두번째 경기를 위해 물에 들어가니 기운이 쭉 빠져 불안했다”며 “하지만 최선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했더니 금메달이더라. 홀가분하다”라고 말했다.

김광진은 “조순영 코치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는 “내일부터는 남들처럼 경기 보러 다니며 체전을 즐기겠다”라고 홀가분해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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