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울산선수단, 21일 금 21개 은 13개 동 12개 획득…종합3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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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울산선수단, 21일 금 21개 은 13개 동 12개 획득…종합3위 질주
  • 경상일보
  • 승인 2022.10.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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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울산의 정재철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21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울산의 정재철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인 21일 울산시 선수단은 21개의 금메달을 대거 수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9개의 금을 거머쥔 육상을 필두로 댄스스포츠, 승마, 탁구 등에서 금맥을 캐는데 성공했다.

울산시 선수단은 이날 금 21개, 은 13개, 동 12개 등 46개의 메달을 수확, 총득점 7만3919점을 기록했다. 

경기, 서울에 이어 중간 집계 종합순위 3위를 기록중이다.

이날 육상에서는 금메달이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메달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육상필드 남자 창던지기 F33(선수부) 이경환(50·쿠팡)은 15.09곒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창던지기 F34(선수부) 남재욱(46·울산시장애인육상연맹) 역시 17.48m로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여자 포환던지기 F55(선수부)에서 전미석(56·울산시장애인육상연맹)은 4.48m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 포환던지기 F57(선수부) 남상심(60·울산시장애인육상연맹)도 3.39m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창던지기 F36(선수부) 김숙경(56·울산시장애인육상연맹)은 10.64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이 됐다.

남자 포환던지기 F54(선수부) 한양근(37·울산시장애인육상연맹)은 5.80m, 남자 원반던지기 F11(선수부) 배유동(52·울산시장애인체육회)은 29.61m, 남자 창던지기 F36(선수부) 김동곤(47·울산시장애인육상연맹)은 23.23m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트랙에서도 한국 신기록이 나왔다. 남자 100m T37(선수부) 이태현(20·쿠팡)은 13.18초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1일 울산전시컨벤션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보치아에서  금메달 획득한 울산의 마제우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1일 울산전시컨벤션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보치아에서  금메달 획득한 울산의 마제우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경기에서도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금 사냥에 성공했다.

혼성 라틴 CLASS B(동호인부)에 참가한 최유나(37·울산대학병원), 김상원(35·울산장애인댄스연맹)이 끊었다. 차차와 룸바 2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해 2관왕에 등극했다.

이어 혼성 라틴 CLASS 1(선수부)에 나온 이영호(43·울주군청), 손채영(26·울주군청)도 출전한 룸바와 라틴 5종목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혼성 라틴 삼바 ClASS 1,2(선수부)에 나선 한창우(36·국일인토트), 문예지(43·울산장애인댄스연맹)도 환상적인 댄스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경기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55㎏급 이하 지적장애 유형 여자(동호인)부에 출전한 김지희(23·무경설비)는 스쿼트에서 107㎏에 성공해 한국신기록을 작성했고 종합에서도 214㎏를 들어 2관왕에 올랐다.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장진철(56·울산장애인수영연맹)은 수영 남자 자유형 50m S10(동호인부)에서 36초64, 이재범(49·울산장애인수영연맹)은 남자 자유형 50m S2·S3(선수부)에서 39초50의 기록으로 각각 금빛 물살을 갈랐다. 이로써 이재범은 지난 19일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탁구에서는 첫 3관왕이 탄생했다.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혼성 복식(휠체어)체급 총합4(선수부) 결승에서 김현욱(27·울산시장애인체육회), 이미규(34·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단식 CLASS 1(선수부), 남자 복식 체급 총합4(선수부) 금메달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 A홀에서 열린 보치아 남자 개인전 BC2(선수부)에 나선 마제우(30·한국석유공사)도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B홀에서 열린 당구 혼성 1쿠션 복식 BIS/BIW(동호인부)에 출전한 신문순(울산시장애인당구협회), 장용조(울산대학병원)도 금메달 낭보를 전해왔다. 전국체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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