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현악으로 만나는 신명나는 우리 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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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악으로 만나는 신명나는 우리 가락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10.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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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용국악관현악단이 마련하는 제19회 정기연주회 ‘대바람소리’가 2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공연 모습.
처용국악관현악단(단장 김영근)이 마련하는 제19회 정기연주회 ‘대바람소리’가 25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제42회 울산예술제의 서막을 알리는 첫 공연무대다.

이번 연주회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단국대학교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건석의 객원지휘로 마련한다. 공연은 국악관현악 ‘아리랑환상곡’을 시작으로 정영희와 동양고주파 협연의 ‘창부타령을 주제로 한 피리 협주곡’과 ‘Heart of Storm’ 등을 들려준다.

또 이번 무대에는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예술인들도 만날 수 있다. 소리꾼 유태평양이 ‘가는 세월’ ‘풍문으로 들었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상주 아리랑& 애국가’를 그만의 독특한 음악적 언어로 감동 어린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신유는 ‘잠자는 공주’ ‘시계바늘’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우리 가락과 흥겨운 하모니를 연출하며 트로트 왕자다운 면모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2008년 창단한 처용국악관현악단은 현대화, 대중화, 미래화를 지향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시민들에게 신명의 문화를 안겨주고 있다. 공연은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유튜브(처용국악관현악단 채널)로도 생중계한다. 문의 266·4764.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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