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는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최고안전책임자(CSO),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월 72개 부서에서 총 155개 과제를 선정한 후 약 9개월간 개선 활동 수행을 지원했다.
경진대회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5개 우수 과제가 발표됐고, 대상은 엔진 핵심 부품 중 하나인 크랭크샤프트(Crankshaft) 제작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개선 방안을 추진한 크랭크생산부가 받았다.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은 “지난해보다 개선과제가 60건 넘게 증가하며 안전개선에 대한 임직원의 높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는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근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전사 안전개선활동 경진대회’ 외에도 ‘안전리스크(Risk) 공모전’ ‘안전 숏폼 영상 공모’ ‘안전 캐릭터 이름 공모’ ‘안전작업 요구권 우수사례 공모’ 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관련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안전 활동 참여를 이끌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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