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는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 소속 시의원을 비롯해 울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폴리텍대학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울산의 미래산업을 진단하고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연구원 최우영 박사가 ‘울산의 산업구조 다각화와 고도화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에 나섰고, 이어 울산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이만식 본부장이 ‘울산 산업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캠퍼스 설립’을 제안했다. 또 울산 풀리텍대학 강성진 교수가 최근 자주 발생되고 있는 울산 산업현장 화학물질 폭발사고 실태 분석 및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고, 부산시의회 입법정책담당관 김경희 경제학 박사는 ‘울산 미래 산업구조 변화의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문석주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 회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의 증가와 탄소중립의 시대에 대응하고 무엇보다 울산의 고용인구를 포함한 인구감소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과거의 영광은 잊고 울산의 차세대를 이끌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는 울산의 산업구조를 분석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산업을 발굴하고자 함으로써 울산의 경제발전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문석주(회장) 의원을 비롯해 안대룡, 이장걸, 김수종, 이영해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