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는 울산 지역 최초,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결합형 숙박시설로, 호실에 따라 동해바다, 정자항, 도심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28일부터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2차 분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는 지하 5층~지상 43층, 3개 동, 전용면적 63~259㎡, 총 696실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이번 2차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63~92㎡ 341실로, 전용면적별로는 △63㎡A 163실 △63㎡B 7실 △92㎡A 95실 △92㎡B 76실이다. 앞서 롯데건설은 총 696실 중 353실을 1차로 공급해 분양을 진행했다.
이번 2차 분양 물량은 호실에 따라 ‘멀티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는 전 호실에서 동해바다 오션뷰 조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인데, 2차 물량은 이에 더해 호실에 따라 인근 정자항과 리조트, 도심의 전경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롯데캐슬’ 생활숙박시설만의 특화평면이 적용돼, 전체 호실이 작고 좁은 원룸이 아닌 2~3룸으로 설계됐다. 가족 단위까지 흡수할 수 있어 수요층이 넓어지고 희소성, 편의성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상당수의 생활숙박시설들이 작은 원룸형으로 구성돼 나홀로 여행족, 비즈니스 출장 등으로 수요가 한정적이다. 그런데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는 더 많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대형 면적도 함께 선보인다”면서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함으로써 공실률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롯데캐슬 블루마리나의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구성됐다.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대비 규제도 덜해,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 규제에도 적용 받지 않는다.
계약자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우선 43층 높이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 안에는 인피니티풀, 온수풀, 키즈풀, 스카이카페, 쥬스바, 야외테라스 등이 계획됐다. 이어 지하 2층에 위치한 ‘클럽 블루마리나’에는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피트니스클럽, G·X룸 등이 들어선다.
관광단지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해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는 울산 유일의 관광단지인 ‘강동관광단지’ 내 조성된다. 부지만 약 136만7240㎡에 달하는 강동관광단지는 현재 서로 다른 테마의 8개 지구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사계절 언제든 체류 가능한 경상권 대표 복합 휴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견본 전시관은 울산시 남구 달동 645-43 일원에 마련됐다. 가상의 공간에서 단지 전체의 3D모습과 층별 예상뷰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모델하우스’도 운영 중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