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병원, 최신 검체검사 자동화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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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병원, 최신 검체검사 자동화 시스템 도입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10.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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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박원희 동강의료재단 이사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동강병원에 도입 운영에 들어간 최신 검체 검사 자동화 시스템인 ‘GLP system’을 살펴보고 있다.
동강의료재단 (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은 26일 현존 최신 검체 검사 자동화(total laboratory automation·TLA) 시스템인 ‘GLP system’을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동강병원이 울산 최초·전국 3번째로 도입한 ‘GLP system’은 환자의 검체 접수부터 전 처리, 분석, 결과 보고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로 처리하는 것은 물론 전산으로도 통합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또 각 단계가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모든 과정을 통합해 검사보고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혁신적인 검사시스템이다. 특히 환자의 검체도 검사 자동화 시스템과 연결된 자동 충전식 I Car를 통해 면역 분석장비나 생화학 분석장비로 옮겨지는 것도 기존 벨트 방식 자동화 시스템과 차이점을 보인다.

동강병원 관계자는 “I Car를 통해 검체를 찾을 수 있어 기존 벨트 방식과 달리 재검사가 필요한 검체만 별도로 즉시 찾을 수 있어 시간 절약은 물론 검사의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며 “임상에서도 정확한 결과를 빠른 시간에 받아 볼 수 있어 환자 편리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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