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이영해 위원장, 방인섭 부위원장, 안수일·정치락·손명희 환경복지위원과 지난 6일 위촉된 10명의 환경복지위원회 의정모니터단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모니터단은 환경복지위원회 소관부서 및 관련 자치법규, 의정모니터 활동 방법 등을 안내받은 후 11월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현장의 고충과 제보, 정책 및 조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모니터단은 △옹기로 만든 상패, 닥종이 위촉장, 알맹상점 이용권, 천연수세미 선물 등 공공기관 행사 시 친환경 소재 제품 사용 활성화 △수익 위주의 민간 중심 재활용 수거 체계 개선 및 통합자원순환센터 설립 △매년 태풍 때마다 대나무 피해 복구로 반복되는 공사를 개선할 대비책 강구 △십리대밭·동굴피아-이예대교 인근 자전거도로와 보행도로 겹치는 구간 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도로 분리용 데크 설치 등을 건의했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울산 조성을 위한 맞벌이 가정 아동을 위한 병원 동행 및 돌봄센터 내 양호실 운영 외에도 △문화와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 △꿀잼도시 울산 △흩어져 있는 문화행사 정보의 접근성 증대 방안 등 환경복지위원회 소관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들을 논의했다.
환경복지위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사안들이 정책에 반영되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함께 보다 정확한 현황파악을 거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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