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지역의원 예산정책협의 무슨말 오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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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지역의원 예산정책협의 무슨말 오갔나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10.27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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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민선8기 김두겸 시장체제에서 두번째 개최된 울산시·지역국회의원협의회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선 김두겸 시장과 지역 여야의원들이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면서도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 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은 이날 오후 4시로 예정된 회의 1시간 전부터 준비에 만전을 기했고, 지역 의원들 역시 6명 전원 보좌진들과 함께 국비 확보와 현안 대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울산위한 귀한 시간 할애 감사

◇김두겸시장= “요즘 정치도 어수선하고 바쁜데도 불구 울산 발전위해 귀한 시간 할애해 주셔서 감사말씀드린다. 지역별 현안 문제, 예산확보 문제는 담당 예산관의 설명으로 갈음하겠다. 감사하다”

GB 해제 등 숙원 해결 앞장

◇김기현 의원= “시정을 맡으신 이후 길지 않은 시간, 불과 6개월도 안됐지만 획기적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목격해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한다. 정책 변화의 속도도 빠르지만 그동안 여러가지 규제에 묶였거나 행정적인 편의성 때문에 시도하지 못했던 변화들을 과감하게 시도하고 있다. 그린벨트 해제 문제만 하더라도 매우 공세적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의욕을 갖고 강력히 추진하는 만큼 결실이 클 것으로 확신한다. 저희(국회의원들)도 힘을 보태 울산이 가지고 있는 용지공급의 한계, 우리의 숙원사업들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

울산현안 해결 아낌없는 지원

◇이채익 의원= “103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대형 국제행사도 충분히 우리가 역량을 발휘하면 할 수 있다 생각한다. 공용 농수산물도매시장 사업이 오늘 통과가 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울산시에 통보를 하겠다고 한다. 국립산업기술박물관, 박상진 의사 서훈 상향, 그린벨트 해제 등 가시화 조건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의원들이 초당적으로 하나가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현안도 지금부터 똘똘 뭉쳐서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리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국익과 울산 발전에 여야 없어

◇이상헌 의원= “오늘 제가 2030부산엑스포 국회특위에 참석해 ‘안보와 국익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라고 말했다. 울산 발전위해 할 수 있는 일 다 하겠다.”

소속 상임위와 관계없이 협조

◇박성민 의원= “과거 10~20년 전 역동적이고 대단한 비전을 가졌던 울산이 인구는 계속 줄고, 채무는 늘어 울산의 미래먹거리가 무엇인지. 울산은 어떤 도시가 되려는지 생각해보니 참 마음이 무거웠다. 또 어쩌면 김 시장이 그런거 다 이겨내실 분이지만 참 어려울때 시장을 맡으셨다는 생각이 든다. 국회의원들도 역할을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구다. 우리 울산이 가장 중요하고, 소속 상임위와 관계없이 어떤 일이라도 돕겠다.”

합심하면 추가 예산 확보 가능

◇권명호 의원= “김두겸 시장이 전국에서 일 잘하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고 시민들도 굉장히 좋아하고 기대에 차 있다. 시장이 된 이후 전국체전도 무난히 잘 치르고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후 비록 긴축재정으로 되어 있지만, 우리가 열심히 대처하게 되면 시민들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순로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추가로 또 예산을 확보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와 지역의원들이 합삼하면 반드시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선택과 집중 특화해 대처 필요

◇서범수 의원= “국감을 마치고 예산 시즌으로 들어갔다. 상임위 별로 예산소위가 있고 내달 4일 공청회부터 해서 예결위도 운영이 된다. 울산발전 위해 여야가 따로 없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의원실과 울산시의 팀워크가 잘 이뤄져야 한다. 필요한 자료와 백데이터를 빨리빨리 제공을 해주시면 좋겠다. 어떤 논리냐에 따라 효과가 다른 것을 많이 느낀다. 시부터 세밀한 논리개발이 중요하다고 본다.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들로 특화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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