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프로티움(구 덕양)도 청정 암모니아 들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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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티움(구 덕양)도 청정 암모니아 들여온다
  • 권지혜
  • 승인 2022.10.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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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수소 제조기업인 어프로티움(구 덕양)(대표이사 제임스 김)은 최근 미국 에너지기업인 톨그라스사(최고운영책임자 대이몬 다니엘스)와 휴스턴에서 협력식(사진)을 갖고 2027년부터 매년 80만t의 청정암모니아를 공급하는데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대 수소 제조기업인 어프로티움(구 덕양)(대표이사 제임스 김)은 최근 미국 에너지기업인 톨그라스사(최고운영책임자 대이몬 다니엘스)와 휴스턴에서 협력식(사진)을 갖고 2027년부터 매년 80만t의 청정암모니아를 공급하는데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어프로티엄은 울산에 기반을 둔 국내 향토기업으로, 지난해 12월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펀드에 인수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톨그라스사는 미국 켄사스주 리우드시에 본사를 둔 에너지기업으로, CO2포집 및 자체 배관망 등을 통해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톨그라스가 공급하는 암모니아는 생산과정 및 운송과정에서 95%의 탄소를 포집함으로써 청정에너지원으로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수입된 청정암모니아는 국내의 석탄발전소에 암모니아를 직접 혼합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거나 암모니아를 크래킹(열과 촉매제를 활용해 수소와 질소 분리)해 분리된 수소를 LNG발전소에 공급할 수 있다.

어프로티움은 이번 협력으로 수입된 암모니아가 향후 국내에서 필요한 발전용 청정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수입물량 증대를 통해 국내의 청정에너지 생산 부족분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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