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프로티엄은 울산에 기반을 둔 국내 향토기업으로, 지난해 12월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펀드에 인수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톨그라스사는 미국 켄사스주 리우드시에 본사를 둔 에너지기업으로, CO2포집 및 자체 배관망 등을 통해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톨그라스가 공급하는 암모니아는 생산과정 및 운송과정에서 95%의 탄소를 포집함으로써 청정에너지원으로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수입된 청정암모니아는 국내의 석탄발전소에 암모니아를 직접 혼합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거나 암모니아를 크래킹(열과 촉매제를 활용해 수소와 질소 분리)해 분리된 수소를 LNG발전소에 공급할 수 있다.
어프로티움은 이번 협력으로 수입된 암모니아가 향후 국내에서 필요한 발전용 청정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수입물량 증대를 통해 국내의 청정에너지 생산 부족분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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