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건축사협회 울산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울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하며 울산시의 후원으로 마련된 올해 울산건축문화제는 지난 27일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RE; 걷다’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부대행사가 열렸다.
울산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주제전, 신진작가전, 우리 주변에서 생겨나고 사라져가는 건축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 울산대학교 건축대학 학생들의 작품 전시 등 다양한 기획전시가 마련돼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문화제 기간 건축 무료 상담과 카누 체험, 어린이 건축 교실, 건축문화투어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열려 휴일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 29일에는 울산시립미술관, 울주군 큰나무놀이터, 투트라이앵글 등 지역 우수 건축물을 둘러보는 건축문화투어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울산건축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 이번 문화제를 계기로 울산의 건축문화가 깊게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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