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남창~태화강역 탐방, ‘동해선 문화도시락’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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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남창~태화강역 탐방, ‘동해선 문화도시락’ 성료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10.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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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문화재단은 지난 28일 부산 부전역, 울산 남창역과 태화강역을 잇는 ‘동해선 철길 따라 문화도시락’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울주문화재단은 지난 28일 부산 부전역, 울산 남창역과 태화강역을 잇는 ‘동해선 철길 따라 문화도시락’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고 30일 밝혔다.

울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래문화재단과 부산진문화재단이 협력해 부산시민공원 문화탐방으로 시작했다.

이어 부전역에서 문화기행단 40여 명이 동해선 전철을 타고, 남창역으로 이동해 장날을 맞아 활기가 넘치는 남창옹기종기시장과 일제 강점기에 처음 문을 연 옛 남창역 인근을 돌아봤다.

이들은 탐방뿐만 아니라 3곳의 역사에서 전철 이용객을 위해 공연도 펼쳤다.

부전역에서는 저글맨 오장욱과 밴드휴고 등의 다원 공연을, 남창역에서는 울산학춤보존회와 김미경판소리연구소의 전통 공연이 열렸다.

문화기행단으로 참가자는 “집 인근에 있는 역에서 전철을 타고 활기와 정감이 넘치는 남창옹기종기시장을 방문할 수 있어 좋았다”며 “게다가 각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울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지역의 문화재단들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울주의 소중한 문화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예술인을 소개할 기회를 더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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