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위원장은 “교통사고분석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0명으로 5년 전인 2017년 64명에 비교해 22% 감소했으며 최초 집계를 시작한 2010년 102명에 대비해서는 약 51%까지 감소했다”면서 “이는 교통안전에 대한 울산시를 비롯한 경찰청, 관계기관들의 집중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본다”고 했다.
그러나 정 위원장은 “여전히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보행자와 고령자 사망자 비율이 매우 높다. 지난 2021년 교통사고 현황만 보더라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50명 중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21명으로 42%이며, 65세 이상 교통사고 사망자는 17명으로 3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사물인터넷 등 최신 스마트기술을 적용해서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 하면서도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등을 주문했다.
정 위원장은 “보행자 통행이 많은 곳,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 횡단보도가 확대된다면 교통약자의 보행권 보호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울산시에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또 정 위원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속도제한 탄력 운영’도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속도제한이 주변 도로 상황이나 교통량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어 시간적, 공간적 상황에 맞게 탄력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울산시의 의견을 물었다. 또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어린이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관리 강화,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등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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