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측은 “대송시장은 동구 중심가에 위치한 시장으로, 주변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1800~2000명에 달한다”며 “시장을 찾아오는 고객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 공영주차장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을 살펴보니 대송시장 인근 주택가 주차난도 상당해 주차장이 꼭 필요할 것이라 보여진다. 그러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국비 사업에서 제외되어 전액 지방비로 건립해야 하는 만큼 조성에 한계가 있다”며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계획서 작성시 자문 등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종 의원은 “대송시장에 부족한 주차장을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할 수 있도록 상인회와 시구 관계 부서가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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