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지만, 잔잔한 클래식 공연은 이어진다.
클래식음악 전문연주단체인 울담앙상블(대표 이인경)이 2일 오후 7시30분 울산 중구 성안동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마련한다.
이번 연주회는 울산을 담고 울림을 담는다는 의미를 가진 ‘울담앙상블’의 창단 연주회다. 첫 시작은 메조소프라노 김진경과 첼리스트 정지은, 피아니스트 이인경이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제1막 아리아 하바네라’가 예정돼 있다. 이어 정지은이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피아니스트 안정남이 모리츠 모슈코프스키의 ‘Valse in E major, Op.34 No.1’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입장료 무료. 문의 010·4289·8642.

더 솔로이스츠도 2일 오후 7시30분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네 가지 색, 하나된 하모니-더 솔로이스츠 부울경 메가시티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울산을 비롯해 진주, 창원, 부산 등 부·울·경 메가시티 거점도시를 순회하며 하나의 생활경제권이자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계획했다.
울산에서는 작곡가 우덕상씨를 주축으로 20인조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피아노 등이 더해져 ‘울산아가씨를 위한 Septet’ 등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료 2만원. 청소년 등 50% 할인.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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