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행감·2023년 예산안 심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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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행감·2023년 예산안 심사 착수
  • 이형중
  • 승인 2022.11.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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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의회(의장 김기환)는 1일 시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8대 울산시의회가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하고 집행부인 시와 시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가 1일 제23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16일까지 46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1일 오후 3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노옥희 시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제235회 울산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조선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재연장 촉구 결의안’을 원안가결했다.

김기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3년도 당초예산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다룰 예정”이라며 “해마다 실시되는 통과의례로 생각하지 말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 의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모든 부서가 힘과 지혜를 모아서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업체제를 가동하고, 울산과 시민을 위한 예산 확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는 만큼, 초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상임위원회별 안건 처리 및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 청취 및 안건처리를 한다.

또한, 19일부터 12월8일까지 2023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12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한다.

12월13일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상임위원회별 2023년도 당초예산 및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 등 심사 보고된 안건 최종 의결 후, 14일부터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감사결과보고서 작성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6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와 각종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제235회 제2차 정례회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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