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웅은 서영춘·안성조·김택한·함종훈과 함께 출전한 5인조 경기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83대180으로, 결승에서 개최국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28대199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박재웅은 지난달 25일 열린 2인조 경기에선 은메달을 수확했다.
볼링선수단은 대회 기간동안 총 15개의 메달(금 6, 은 2, 동 7)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하계데플림픽 4회 연속 종합 3위 및 역대 최다 메달 획득(금 17, 은 20, 동 21)을 이끌었다.
데플림픽은 IOC의 승인을 받은 국제 청각장애인 스포츠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청각장애인 참가 세계 스포츠 대회다. 청각장애를 뜻하는 deaf와 올림픽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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