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첨단 자동차 부품의 설계와 성능 시험에 필요한 자동차 부품 시험 및 검증 장비, 배터리 작동 조건 열충격 시험기 등의 첨단 장비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에 설치해 지역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이동수단(UAM) 등 첨단 이동수단 부품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관 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연구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첨단자동차 전장부품분과위원회 △전력구동 부품 분과위원회 △차량용 소프트웨어 평가 및 인증 분과위원회를 발족해 밀접 기술 지원에 나선다.
이날 열린 발족식에서는 분과위 별로 10명 이상의 기업 전문가가 분과 위원으로 위촉됐다.
각 분과위는 기술 지원을 받고자 하는 수요 기업을 중심으로 구축되는 장비에 대한 활용 교육, 부품 개발에 필요한 신규 사업 발굴, 특허, 시험평가 인증검사 지원 및 기술 전수 등을 수행한다.
노동완 울산시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울산의 내연차량 부품기업이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에 필요한 첨단 핵심부품 기술 능력을 갖추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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