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에도 씽씽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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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에도 씽씽 달렸다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2.11.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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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같은기간보다 12.2% 증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10월 국내 6만736대, 해외 28만6588대를 팔아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7324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며 1일 이같이 공시했다.

월간 판매량은 지난해 10월(30만9481대)보다 늘었으나 전월(35만7553대)보다는 2.9%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 해외 판매는 13.9% 증가했다. 올 1~10월 누적 판매량은 325만1373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4% 많았다.

전기차 판매량이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친환경차 판매량도 호조를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 10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전기차 판매량은 1만4797대로 전년 동월보다 10.8% 늘었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4534대로 작년 10월보다 32.7%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량이 9162대로 61.2% 뛰어 전체 친환경차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 재확산세와 원자재 자격 상승,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확대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반도체 부품 공급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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