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에서는 빈티지 청바지를 소재로 사용해 캔버스 위에 점으로 이어진 선을 강조하는 반입체적 작품을 선보인다. 청바지와 함께 광목, 아크릴 물감 등 다양한 질감의 소재를 활용해 촉각 자극하는 작품을 소개한다.
김경선 작가는 작품의 주재료로 사용한 청바지가 가능성, 모험, 자유 등을 추구하는 ‘청춘’을 상징한다고 본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바지가 주는 청춘의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생각과 도전 정신을 행동으로 옮겨 나가는 열정적 상태를 표현하고자 한다. 작가는 한번의 인생을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문의 903·0100.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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