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폭산업안전협회는 방폭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산업안전 기술발전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한 생활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앞으로 협회는 방폭·안전 기술에 관한 조사, 연구, 교육, 개발, 출판 및 홍보, 방폭·안전 기술향상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한다.
협회 조직은 회장, 고문, 정책자문위원회, 기술자문위원회, 홍보위원회, 운영위원회 및 사무국으로 구성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공동회장으로 박종훈 화학네트워크포럼 대표와 백순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대표이사가 선출됐으며, 사무국은 울산테크노파크에 두기로 했다.
백순흠 초대 공동회장은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개인과 기업, 사회 전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 방폭협회에서는 산업현장의 고압가스, 인화성 물질로 인한 폭발사고를 근절해 근로자의 고통이나 기업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폭산업 전반의 이해증진과 핵심적 가치인 안전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행사 후 이어진 2부 기념세미나는 ‘제34회 화학네트워크포럼’과 함께 4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안전 마인드 리셋’을 시작으로 ‘화재폭발 위험성과 대책’(최재욱 부경대학교 교수), ‘돈이 되는 안전관리란?’(하행봉 세이프티더원 대표), ‘수소는 안전한가? 수소안전 정책은?’(추석권 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장) 등이 이어졌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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