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동인지에는 김기람의 ‘은행 채취 작전’, 도재환의 ‘길가에 집짓기’, 이능수의 ‘꼴찌의 행복’, 이수원의 ‘나를 부른다’, 전진춘의 ‘팥빙수와 왕의 바다’ 등 ‘퇴직, 그 후’를 테마로 한 작품을 모았다. 또 회원 수필로 김경희, 김연희, 김해자, 박동조, 박현숙, 박희자, 신숙자, 양순난, 육종숙, 이승희 등 30명의 수필을 수록하고, 신입회원 특집으로 김성제의 ‘불목’, 김인옥의 ‘별당아씨와 환이’, 최용식의 ‘머체왓에서 만난 사람’ 등을 실었다.
문화탐방 ‘수필과 놀자’에는 고은희의 ‘울산 북구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을 걷다’를 비롯해 배정순의 ‘파도 소리’, 정영숙의 ‘모오리돌’, 조정숙의 ‘선암호수 공원에서’ 등이, 문학캠프 ‘왕의 바다에 물들다’를 주제로는 박규리의 동명 수필을 담았다.
한편 5일 울산 남구 에세이울산문학회 사무실에서 <에세이울산>(제12집) 출판 기념회를 연다. 230쪽, 1만2000원, 도서출판 바니.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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