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수필’ 제29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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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수필’ 제29호 출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11.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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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용수필문학회가 <처용수필>(제29호·사진)을 냈다.
처용수필문학회가 <처용수필>(제29호·사진)을 냈다.

처용수필문학회(회장 김미진·이하 처용수필)는 행정, 학계, 경제, 문화, 역사 등 울산지역 각계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처용수필>은 이들 회원이 편안하게 쓴 수필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해마다 발간하는 수필집이다. 전문 수필가들이 쓴 글은 아니지만, 회원 대부분이 울산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오피니언 리더들이라 해마다 문집이 나올 때를 기다리는 독자들이 적지 않다.

이번 호는 시인이자 수필가인 신원호(전 경상일보 대표이사) 초대 회장의 ‘산을 찾아서’를 비롯해 장성운 울주문화원 이사의 ‘일지암 여행’, 말레이시아 알루미늄 공장장을 지낸 서태일 시인의 ‘환상의 섬’, 김정민 영산대 교수의 ‘두이름’ 등이 실려 있다.

또 권석하 칼럼니스트의 ‘중수(中手)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이야기’와 김미진 처용수필회장의 ‘그섬과 일장춘몽’, 처용수필 회원들이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한 허석도 사진작가의 ‘베란다의 숲’ 등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처용수필은 내년엔 30호 출판을 기념해 처용문학상을 제정하고 우수회원을 선정해 영국 문학기행을 부상으로 주기로 했다.

김미진 처용수필 회장은 “평범하게 사는 삶 속에서 가치를 만들어내고자 매년 책을 내고 독자들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74쪽, 처용수필문학회.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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