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보라포토아카데미 회원전, 렌즈에 비친 다양한 울산의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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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라포토아카데미 회원전, 렌즈에 비친 다양한 울산의 풍광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2.11.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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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수 작가의 ‘달빛그리기’
▲ 최영호 작가의 ‘Red 꽃무릇’
영남알프스 가지산의 설경과 태화강국가정원의 아름다운 꽃 등 울산의 다양한 명소와 그 속에 자리 잡은 사람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전이 열린다.

물보라포토아카데미(회장 최영호)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에서 ‘울산 연가’를 주제로 19번째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덕진, 김길자, 김영선, 남광진, 류인상, 박태수, 서형기, 이상구, 이욱형, 이종철, 정용근, 최경철, 최영호 작가 등 13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울산 연가’라는 이번 주제에 맞춰 회원 각자가 다양한 울산 사랑의 모습을 담은 총 40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가지산의 설경을 비롯한 풍경 사진부터 달의 궤적을 담은 추상적인 사진까지 울산만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장면이 공개된다.

1983년 창립한 물보라아카데미는 2013년부터 매년 회원전을 여는 등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최근 2년간 전시를 이어오지 못하다 3년 만에 회원전을 열게 됐다.

최영호 물보라포토아카데미 회장은 “초유의 팬데믹 상황에서도 회원들이 사진에 뜨거운 열정으로 작업 활동을 이어왔다.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사진을 통해 공감하고 교류하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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