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문초 총동창회측은 “효문초의 전통성을 이어가기 위해 역사관 설립, 교명 승계 등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에게는 역사관 관람으로 모교에 대한 애교심 상승효과와 역사유물자료에 대한 교육 효과까지 있다”며 “현재 (가칭)울산효문초 설계단계에 역사관을 꼭 담아달라”고 요청했다. 효문코오롱하늘채아파트 측에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부출입구를 이동해서 설계해달라”고 제안했다.
교육청측은 “(가칭)울산효문초는 2025년 개교 예정이며 부지면적이 생각보다 협소해서 학급수를 줄인 실정이다. 그러나 역사관 설치는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설과·초등교육과와 협의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출입구 배치 문제 역시 이동할 수 있는지 교육영향평가 등을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백현조 의원은 “(가칭)울산효문초에 역사관이 설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입주민 예정자와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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