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안사업 국비 증액, 긴밀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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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안사업 국비 증액, 긴밀한 협력”
  • 이형중
  • 승인 2022.11.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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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범수(울산울주) 의원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울산시로부터 2023년 정부안의 울산관련 증액대상 국비사업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 울산시와 함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산증액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 서남교 기획조정실장은 20개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며,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사업, 전기 수소차 핵심부품 및 차량안전성 확보 지원사업, 영남권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설립, 청량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울산국가산단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등 20개 핵심사업이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서 의원은 “지난 60년간 울산이 국가에 기여한 만큼, 국가도 울산에 대해 배려를 해야 함에도 그러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지난 2021년 기준으로 울산이 국세를 12조9000억원을 납부해 인구가 비슷한 광주 4조6000억원, 대전 6조3000억원에 비해 2배 이상의 국비를 납부했으나, 2022년 국가에서 지원받은 예산은 울산이 1조7000억원으로 광주 2조9000억원, 대전 2조7000억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수출 1000억 달러 달성 등 대한민국 ‘한강의 기적’을 만든 울산에 대해 충분한 지원은 아니더라도 타 시도에 비해 차별받는 지원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울산 유일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향후 있을 예결위에서 울산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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