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시의원은 8일 울산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울산 울주군 한 농가가 키운 한우 한 마리가 품질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한우 경매 사상 최고액인 8177만원을 기록했다. 울주군에서 사육한 한우들은 매년 이런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둬 ‘명품울주한우’란 평가를 받는다.
이렇게 좋은 성과를 얻게 된 데에는 한우 품질 향상을 위해 울주군의 적극적 지원 덕분이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매년 울량 암소 혈통 보전, 한우선형심사제고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했다.
김 의원은 “이제 울산의 ‘명품울주한우’도 해외수출을 모색해야 될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횡성축협한우는 2022년 10월에 몽골 첫 수출길을 열었으며, 전국적으로 한우 수출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지역 축산가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축산농가들과 계속적인 소통을 통해 스마트축산 보급해 명품울주한우의 품질관리 및 축산환경개선도 같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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