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농협은 이날 봉사를 통해 노후된 현관문을 안전한 문으로 교체하고, 빗물 누수 방지 가림막 설치, 벽 틈새 메움작업, 외부 도색 작업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해당 가정에 지역 쌀, 겨울 이불 등도 전달했다.
이정한 본부장은 “올해로 24번째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게 돼 뿌듯하다. 울산농협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농협 사랑나눔봉사단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울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3년 발족, 매월 직원들의 급여 가운데 일정금액을 적립해 성금 및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집수리’는 봉사단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매년 500만원 상당의 봉사단 기금을 사용해 지자체 추천을 받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을 방문해 진행되고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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