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이병규교수, 환경 분야 최고 권위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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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이병규교수, 환경 분야 최고 권위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수상
  • 이춘봉
  • 승인 2022.1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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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이병규교수
▲ 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이병규교수

이병규(59·사진) 울산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9일 제주에서 열린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에서 환경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인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고농축된 산소가 도핑된 질화탄소 유기광촉매의 제조 기법과 가시광 광촉매 반응에 의한 오염물의 효율적 제거와 동시에 대기 조건에서 과산화수소의 생산 연구’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 논문은 에너지·환경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응용촉매B­환경’(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IF: 24.319)에 지난 3월 게재됐다. 저렴한 광촉매 전구체로부터 초분자 복합체를 제조하고, 또 간단한 처리를 통해 저렴하고 에너지 소비가 낮은 가시광 반응형 유기광촉매를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국내와 세계에 특허 출원됐다.

실내 공기 오염물과 코로나바이러스 등 전염성 바이오에어로졸, 수중 유해물질, 난분해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를 태양광 연료로 전환하고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 가능해 탄소중립(Net Zero) 사회 구성에 필수적인 환경 기술로 평가받았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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