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노동역사관은 오는 30일까지 울산노동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2022 울산노동자미술전을 연다. 개막식 14일 오후 4시.
올해 처음 열리는 미술전은 ‘일하는 사람, 삶과 예술’을 주제로 울산의 노동자 16명의 회화, 사진, 서각,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정년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작가가 30년 넘게 청춘을 보낸 공장에 대한 회환을 담은 작품, 섬세한 손기술을 살린 서각작품 등 노동자들의 색채가 묻어나는 작품을 전시한다.
하부영 울산노동역사관장은 “예술활동을 취미로 시작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해 온 노동자들의 작품을 전시하게 돼 뜻깊다.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83·1987.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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