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울산노동자미술전, 30일까지 노동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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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울산노동자미술전, 30일까지 노동역사관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2.11.14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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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희 ‘동행’
▲ 공진성 ‘무소유삶’
▲ 신민경 ‘나는 매일’
울산의 산업현장 곳곳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노동자들이 붓과 조각도를 들고 작업을 펼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울산노동역사관은 오는 30일까지 울산노동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2022 울산노동자미술전을 연다. 개막식 14일 오후 4시.

올해 처음 열리는 미술전은 ‘일하는 사람, 삶과 예술’을 주제로 울산의 노동자 16명의 회화, 사진, 서각,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정년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작가가 30년 넘게 청춘을 보낸 공장에 대한 회환을 담은 작품, 섬세한 손기술을 살린 서각작품 등 노동자들의 색채가 묻어나는 작품을 전시한다.

하부영 울산노동역사관장은 “예술활동을 취미로 시작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해 온 노동자들의 작품을 전시하게 돼 뜻깊다.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83·1987.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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