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울산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추천한 도서 중 시민이 원하는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시민 추천 도서 공모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함께 읽고 싶은 울산의 올해의 책은 공공도서관에 방문해 추천서를 직접 작성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로 15일부터 12월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추천 도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연령별로 나눠 추천하면 되고 해당 연령층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으며, 흥미를 끌어내고, 선정 도서와 관련한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가급적 시대 상황에 알맞은 신간도서로, 국내에서 출판된 단행본이면 좋다. 다만 이념적, 종교적, 정치적 성향을 가진 도서나 만화, 절판도서 등은 추천하지 못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함께 읽고 이야기하고 싶은 책을 추천해 2023년도 올해의 책을 선정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29·6901.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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