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보건소, 재택치료 취약계층 전담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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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보건소, 재택치료 취약계층 전담반 운영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11.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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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보건소가 코로나 재택치료 취약계층 모니터링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남구보건소가 코로나 재택치료 취약계층 모니터링 전담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15일 정부의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분류 폐지로 건강 모니터링이 중단되면서 취약계층 환자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코로나 재택치료 취약계층 모니터링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 재택치료 모니터링 전담반은 감염병대응팀, 방문건강팀,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확진된 60세 이상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집중치료기(확진 1일~4일 차) 매일 아침 안부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증상의 경중에 따라 집 근처 대면진료·입원이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을 안내 후 경과를 관리한다. 보호자가 없거나 거동이 어려운 환자는 구급차로 이송해 신속히 의료기관의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휴대전화 전원 꺼짐, 수신거부 등 연락두절의 경우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으로 연계해 현장 방문 후 환자 안전을 확인하고 역학조사와 사례관리도 진행한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모니터링 중 전날과 다른 환자의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신속히 입원 가능한 병상을 확보해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한다”며 “앞으로도 재택치료 환자를 촘촘하게 관리해 재택치료 중 노인이 홀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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