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다양한 반도체 진로체험과정 개설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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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다양한 반도체 진로체험과정 개설 등 건의
  • 이형중
  • 승인 2022.11.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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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룡 의원, 홍유준 의원(왼쪽부터)
이성룡 의원, 홍유준 의원(왼쪽부터)

울산시의회는 15일 울산도시공사, 종합건설본부, 시교육청 교육연수원, 과학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반도체 분야 등 미래 인재양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 홍성우 위원장은 기초학력미달 중학생의 비율이 10년 전과 비교해 과목별로 최소 3배~6배 증가한 원인에 대해 짚어보고, 교육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학력평가의 궁극적인 목적은 학생 서열화가 아니라 맞춤형 학습을 위한 학력 진단임을 강조하며, 개인의 미래를 준비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력향상을 위해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미경 의원은 민주시민교육 실시 현황 등과 관련, 헌법에서 보장하는 가치인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이 교육 현장에서 훼손되지 않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구성, 본연의 목적에 맞는 파견교사 운영 등 균형 있는 기관 운영을 당부했다. 이성룡 의원은 최근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산업계, 연구계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타 시도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육과정이 개설되기도 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울산도 유니스트 등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반도체 진로 체험 과정을 개설해 과학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건의했다. 권순용 의원은 울산교육정책여론조사와 관련, 울산 교육 정책 방향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여론조사 설문 문항 초안을 공유해줄 것을 제안했다. 안대룡 의원은 퇴직자를 위한 미래교육 직무연수 실시 현황을 살펴봤다. 강대길 의원은 교육연구정보원에 울산교육 정책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 등을 통한 업무 조정을 건의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 문석주 위원장은 이예로 가대마을 구간 통행제한속도가 단구간 내 통일되지 않게 설정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경찰청 등 관련부서와 적극 협의해 개선대책 마련 및 방음벽 설치 등을 검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훈 의원은 다전터널~선바위교 구간 도로개설 추진상황에 대해 질의하고, 중촌마을 주민의 민원 해결방안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홍유준 의원은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중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점들에 대해 언급하며, 상습 침수문제 해소방안 마련 및 추진을 당부했다. 김수종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폭우 등 자연재해 등으로 침수피해 발생 사례를 언급하며,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도로는 집중적으로 관리해 시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백현조 의원은 북구 염포로의 임시포장 상태 및 소음으로 인한 민원 발생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시민 불편 해소 노력을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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