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임 현 동구체육회 회장이 재선 도전의 뜻을 밝혀 2파전 양상으로 좁혀졌다.
한승현 회장은 “체육회는 전문체육인에게 맡겨야 한다”며 “체육은 복지라는 시대적 소명대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체육회장의 책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다목적 종합체육관 건립 등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회원 종목단체와 후원사 협약 체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이원화된 동구체육시설의 위탁운영을 동구체육회로 일원화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무국의 조직개편과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를 적극 유치하겠다”라며 “생활체육지도자 및 스포츠강사의 윤리예방교육을 강화하고 민원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동구 체육회는 12월11일, 12일 2일간 입후보 등록을 진행하고 13일부터 21일까지 공식 선거기간에 돌입한다. 선거일인 22일후보자 소견 발표 뒤 투표가 진행된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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