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K-COMBAT(케이콤바트) 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총연맹(중앙회장 송상근)은 오는 19일 오후 2시 문수실내체육관에서 ‘2022 K-COMBAT 웰터급 세계 챔피언 타이틀매치 울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태국, 미국, 호주, 러시아, 타지키스탄 등 6개국 격투기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경기다.
한국 K-COMBAT 웰터급 챔피언 손준오(32·싸이코 핏볼스)와 태국 엄누워이 스타디움 세계 1위 크루뱅크(25·신비무에타이)가 맞붙는 경기가 메인 이벤트로 예정돼있다.
미들 킥이 장점인 손준오는 챔피언 벨트를 3개나 갖고 있을 정도로 국내에는 대적할 선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대인 크루뱅크 역시 미들 킥이 주특기인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150번이 넘는 경기를 치러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송상근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을 격려하고 체육 발전을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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