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앞두고 ‘달토끼 원화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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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앞두고 ‘달토끼 원화전’ 마련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2.1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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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아 작가의 그림책 ‘달토끼’의 삽화.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을 앞두고 울산 시민들의 안녕과 평안, 행복을 기원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울산도서관은 오는 12월11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안녕! 2023, 달토끼 원화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삽화가 최영아 작가의 그림책 <달토끼>의 원화 21점과 민화 작품 8점을 소개한다. 그림책 <달토끼>는 유성에 부딪혀 지구에 떨어진 달 조각을 달에게 돌려주려는 토끼의 이야기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소, 그네타기, 외줄타기 등 한국의 전통 놀이를 아이디어로 달에게 달 조각을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토끼의 여정을 담은 그림책 원화를 선보인다.

전시 부대행사로 관람객이 전시 공간을 직접 꾸미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달토끼, 소원의 벽’과 ‘컬러링 연하장 만들기’ 등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오는 26일에는 선착순 20명을 모집해 최영아 작가와 함께 달토끼 가면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그림책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영아 작가는 교재, 동화 등의 사보를 그려왔다. 지난 9월 전통 민화풍의 그림과 전통놀이를 가미한 첫 창작 동화책 <달토끼>를 펴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달토끼 원화 감상을 통해 어린이들이 그림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관람객들이 토끼의 힘찬 도약처럼 새해를 맞이하는 활기찬 기운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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