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여성회관(관장 김연수)은 여성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3시 여성회관 강당에서 ‘울산시여성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포럼’을 연다.
이번 개관 30주년 기념 포럼은 여성회관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 보고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1부 개회식에 이은 2부 주제발표로 이영란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연구위원이 ‘울산여성회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토론에서는 이순주 울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평생교육전문가, 여성회관 강사, 수강생, 평생교육 담당이 울산여성회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수 울산여성회관장은 “앞으로의 여성회관은 여성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시민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친근한 교육기관이 될 것이다. 이번 30주년 기념 포럼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참여자 50명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한편 울산시여성회관은 지난 1992년 9월 중구 복산동에 개관해 2001년부터 울산YWCA가 수탁운영하고 있다. 여성회관은 지난 30년간 취업·창업 지원 및 교육, 평생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금까지 누적 수강생 11만4000명이 참여했다. 문의 250·5200.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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