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외부 발주 최소화, 자체연구 확대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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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파크 외부 발주 최소화, 자체연구 확대 주문
  • 이형중
  • 승인 2022.1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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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울산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17일 마무리됐다. 이날 시의회는 울산연구원, 울산시설공단, 서울본부,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미래차 전환에 대비한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및 울산테크노파크의 외부 발주 최소화와 자체연구 및 직접 수행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부유식 해상풍력 속도조절 언급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

문석주 위원장은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의 속도 조절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정책방향에 맞춰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의 진상을 파악해 제대로 상임위에 보고 해 줄 것도 주문했다.

김종훈 의원은 에너지 인력 산업 중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의 추진목적과 세부계획, 참여 지역업체의 역할, 기술개발 상황 등을 살펴봤다.

홍유준 의원은 우수인력으로 구성된 테크노파크에서 용역발주 건수가 많아 보인다고 지적하고, 외부 발주를 최소화해 자체연구 및 직접수행 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수종 의원은 수소도시 지향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과제 현황과 추진상황에 대해 질의하고, 규제완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업무추진에 있어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백현조 의원은 미래차 전환에 대비한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음을 언급하며, 자동차 부품업체가 생존할 수 있도록 자동차 부품산업에 대한 연구 및 발굴 등 선제적 체계 구축 노력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감 제출 자료 미흡, 개선 주문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

공진혁 의원은 공로연수와 관련해 타 시·도 시설공단은 보통 근속 연수 20년 이상에서 실시하는데 울산시설공단의 경우 근속 연수 5년, 10년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직원 복지를 위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인사를 위해서 이렇게 짧게 만들어 놓은 것인지 설명을 요구했다.

김동칠 의원은 시설공단이사장은 공단노동조합에서 게시한 현수막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조합원 94%가 반대하는 것은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므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태호 의원은 타 지역 체육 선수들이 울산시를 전지훈련 장소로 선정하고 방문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운영 효율성을 주문했다.

이장걸 의원은 울산대공원을 들어가는 곳은 정문, 동문 등만 있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쪽문을 만들어 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있었는데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김종섭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제출 자료가 단순히 오타가 아니고 전반적으로 미흡하고 부정확해 감사를 함에 무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개선을 주문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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