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려아연 바둑팀 창단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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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려아연 바둑팀 창단 업무협약식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2.1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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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 창단 업무협약식이 17일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기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양제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식을 마친 뒤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시는 고려아연, 한국기원과 함께 17일 울산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2-2023 바둑리그에 참가할 울산고려아연 바둑팀 창단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박기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참석해 울산지역 바둑 문화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 시장은 “울산지역 바둑 문화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고려아연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도 고려아연 바둑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 소장은 “고려아연이 한국 1등에서 세계 1등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처럼 바둑팀도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무대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밀어주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이창호 9단의 휘호 바둑판을 김두겸 시장과 박기원 소장에게 전달해 바둑팀 창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고려아연 바둑팀 초대 단장으로 박성웅 고려아연 경영지원본부장이, 초대 감독에는 울산 출신 박승화 프로 9단이 선임됐다.

김 시장이 박 감독에게 “좋은 성적을 낼 자신이 있느냐”고 묻자 박 감독은 “우수한 성적은 물론 가장 인기있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답하며 박수를 받았다.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은 12월 초까지 최종 선수 선발 후 다음달 28일부터 시작하는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참가한다.

앞서 지난 16일 진행된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차 선수 선발식에서 울산 고려아연은 1지명 신민준 9단, 2지명 최정 9단, 3지명 홍무진 6단을 지명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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