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율리차고지 이전, 도시여건 변화 중장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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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율리차고지 이전, 도시여건 변화 중장기 검토"
  • 이형중
  • 승인 2022.11.1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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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율리공영차고지 이전에 대한 공진혁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해 17일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율리공영차고지 이전은 울산시 도시교통정비계획 수립 시 도시여건 변화(공동주택단지 조성, 도시·광역철도 개통 등)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울산시 및 울주군의 ‘제4차 대중교통 계획’과 관련, “제4차 울산시 대중교통계획(안)의 주요내용은 대중교통 효율성 개선을 위한 운영체계 개선, 버스운행관리체계 도입,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강화, 대중교통 안전성 향상을 위한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 대중교통 안전관리 강화, 버스안전시설 개선,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버스노선개편, 요금경쟁력 강화,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대중교통시설개선, 대중교통 인식 개선 등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는 “용역 결과에 대한 인접 지자체 협의,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용을 확정한 후 국토교통부 협의, 울산광역시 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3년 상반기 중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율리공영차고지 이전과 관련해 시는 “2020년 6월 조성한 덕하공영차고지(청량읍 상남리 소재)는 율리공영차고지 버스수요의 일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버스 134면)이며, 또한 2023년 하반기에 북구 명촌회차지(버스 105면)가 완공되면 노선체계 개편을 통한 노선버스 수용으로 계획주차 대비 과주차 해소와 차고지외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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